'울주형 공정관광 공모사업' 참여자 호평 속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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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시행 중인 '2023 울주형 공정관광 공모사업'이 참여자의 호평 속에 순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스며드는 울주형 공정관광'을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울주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소규모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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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시행 중인 ‘2023 울주형 공정관광 공모사업’이 참여자의 호평 속에 순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관광은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공정하게 지속 가능한 관광을 뜻한다. 협동조합, 법인, 마을기업, 조합법인 등이 사업자로 선정된다.
‘스며드는 울주형 공정관광’을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울주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소규모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착한도공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 ▲소호산촌협동조합 등 올해 사업자 3곳을 선정해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먼저 ㈜착한도공의 ‘쉼 하는 여기, 숨 쉬는 울주’ 프로그램은 온양읍과 서생면 일대에서 울주군 특산품인 서생배를 활용해 전통주 발효체험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서핑의 성지 진하해수욕장에서 서핑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아바타 섬이라 불리는 ‘명선도’에서 야간경관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사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울주군의 역사와 소상공인의 삶을 통해 경제관념을 쉽게 이해하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경제와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반구대 암각화를 둘러보며 가무연 예술활동단의 궁중정재 공연을 관람하고, 천연염색 체험을 비롯해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언양알프스시장의 상품을 직접 보고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소호산촌협동조합은 ‘한독 참나무 숲속 마을주민이 만들어 가는 1박 2일’을 주제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숲속에 누워 하늘과 바람을 느끼고 차를 마시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목공과 차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화실에서 캔버스 그림 그리기 체험도 가능하다.
현재 울주형 공정관광 프로그램에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2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이 참신하다”, “자연 친화적이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다” 등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 공정관광 사업자들이 참가자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단위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울주형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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