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생활 체육 대회, 확 바뀐다' 일정 확대·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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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생활 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부산시민 체육 대회가 확 바뀐다.
1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3번 열린 부산시민 체육 대회 행사를 시민 참여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전문가 등이 포함된 행사 기획위원회를 꾸려 운영해왔다.
행사 명도 시민 체육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부산시민 체육 대축전'으로 변경했다.
또 전야제와 놀이마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범시민 축제의 장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부산시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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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3~ 24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등에서 열려·2만5000명 참여
박형준 시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담아 성의 있게 준비할 것"
부산 생활 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부산시민 체육 대회가 확 바뀐다. 일정이 확대되고 명칭이 변경되는 등 대대적 변화를 예고한 것.
1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3번 열린 부산시민 체육 대회 행사를 시민 참여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전문가 등이 포함된 행사 기획위원회를 꾸려 운영해왔다. 기획위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논의·조정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그동안 1일 일정으로 진행했던 대회 일정을 2일로 확대·변경키로 했다. 일정 변경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고 보다 많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행사 명도 시민 체육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부산시민 체육 대축전'으로 변경했다. 또 전야제와 놀이마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범시민 축제의 장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부산시의 복안이다.
축전은 다음달 23~24일 부산시 사직동 부산종합운동장 일원 아시아드주경기장, 사직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선수·임원 5000여 명, 시민 2만여 명 등 2만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16개 종목에 대해 구·군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축전 전야제에는 생활 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80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노라조, 박미경, 김희재 등의 초청 가수 공연이 축전 열기를 고조시킨다. 체육관 인근 조각공원에서는 스포츠 체험존 등 시민 참여 마당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축전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어느 때보다 성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체육회와 16개 구·군, 구군체육회 등이 합심해 최고의 행사를 선보일 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전은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각 구와 군 및 구·군 체육회, 회원종목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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