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국대 선수 트레이너·컨디셔닝 관리사' 연속 배출

박예진 인턴 기자 2023. 8.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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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는 올 한해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전공(구 운동재활복지학과)에서 국가대표 트레이너 및 컨디셔닝 관리사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한 해 동안 동일 학과에서 국가대표 트레이너 및 컨디셔닝 관리사를 연속 배출하는 사례는 매우 드문 일로 국내 여대 중에서는 성신여대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올해 성신여대가 국가대표 트레이너를 배출한 종목은 양궁, 여자 컬링, 소프트볼 등 총 3종목이며 국가대표 컨디셔닝 관리사는 배드민턴 1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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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4명 배출 사례, 국내 여대 중 '최초'
[서울=뉴시스] 2023년 국가대표 트레이너,컨디셔닝 관리사로 선발된 성신여대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전공 졸업생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가나다 순) 김근화, 김민주, 박연우, 한수정 씨 (사진제공=성신여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성신여대는 올 한해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전공(구 운동재활복지학과)에서 국가대표 트레이너 및 컨디셔닝 관리사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한 해 동안 동일 학과에서 국가대표 트레이너 및 컨디셔닝 관리사를 연속 배출하는 사례는 매우 드문 일로 국내 여대 중에서는 성신여대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올해 성신여대가 국가대표 트레이너를 배출한 종목은 양궁, 여자 컬링, 소프트볼 등 총 3종목이며 국가대표 컨디셔닝 관리사는 배드민턴 1종목이다. 이들은 올 9월 개최되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션 관리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배드민턴 트레이너로 선발된 김근화씨는 지난해 청각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2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배드민턴 경기 중, 결승전에 오른 한국 선수 중 한 명의 발목 손상이 심해 경기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김씨가 테이핑, 마사지 등 빠른 처치를 통해 부상 선수의 금메달 획득에 있어 숨은 조력자로서 역할을 했고, 국가대표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라는 값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운동재활과 관련해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지난 2013년 운동재활복지학과로 출발한 성신여대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전공은 과학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실무 실습으로 운동재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n06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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