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드론 띄워 돼지열병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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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역에 나서고 있다.
16일 봉화군에 따르면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드론운영팀의 지원을 받아 관내 양돈농장 13개소를 대상으로 ASF 유입차단을 위한 드론방역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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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본부 드론운영팀 지원
돈사지붕 경사지 등 입체적 방역 활용
경북 봉화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역에 나서고 있다.
16일 봉화군에 따르면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드론운영팀의 지원을 받아 관내 양돈농장 13개소를 대상으로 ASF 유입차단을 위한 드론방역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화지역은 지난해 12월 석포면 석포리에서 야생멧돼지에 의한 ASF가 최초 발생한 이래 최근까지 춘양·물야·봉성·명호면에서 21차례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드론 방역은 돈사 지붕이나 야산 등 방역차량의 접근이 어렵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공중에서 효과적으로 살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축사 안팎과 농장 진출입로 등은 차량이나 소독기를 이용한 2차원적 소독으로 방역하고, 드론을 이용해서는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방역함에 따라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호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드론을 통한 방역은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돈사 지붕이나 산과 인접한 경사지 울타리 부근 등 취약지점까지 꼼꼼하게 방역할 수 있다"며 "드론운영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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