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으면 연말… 맨시티, 더브라위너 부상 공백에 비상

정필재 2023. 8. 16.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늦으면 연말까진데. 그때까지 트레블에 빛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시티가 핵심 미드필더 자원인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의 부상에 걱정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 방한 경기에서도 더브라위너는 경기에 뛰지 않고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PL 첫 4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로서는 더브라위너가 필요한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늦으면 연말까진데…. 그때까지 트레블에 빛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시티가 핵심 미드필더 자원인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의 부상에 걱정이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16일 “더브라위너가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4개월 정도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링 홀란(왼쪽)가 지난 11일 영국 북서부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떠나면서 맨시티의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를 위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더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이 반복되고 있다. 더브라위너는 지난 6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더브라위너는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결장한 채 치료와 회복에 집중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 방한 경기에서도 더브라위너는 경기에 뛰지 않고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1일 열린 번리와 2023∼2024시즌 EPL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던 더브라위너는 전반 23분만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맨시티는 이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표정은 밝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몇 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며 가벼운 부상을 예상했지만 정밀진단 결과 4개월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EPL 첫 4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로서는 더브라위너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처럼 4개월 공백이 필요하다면, 더브라위너는 11월은 돼야 돌아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