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자회사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서 상장 승인"

"합병 마무리 돌입"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미국 자회사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엔케이젠바이오텍과 기업인수목적회사 그라프 애퀴지션은 합병 승인을 위해 오는 30일 뉴욕에서 특별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라프는 지난 14일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들에게 합병에 대한 위임장 및 안내서를 우편 송부하기 시작했다고 엔케이맥스는 설명했다. 이 대상자들은 주주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그라프는 합병 완료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계획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그라프는 엔케이젠바이오텍으로 사명을 바꾸고 티커(종목코드) 'NKGN'으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엔케이젠바이오텍 측은 "나스닥 상장은 합병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생명과학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