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11억 투입 대하·꽃게 등 수산종자 2766만 마리 방류

김태완 기자 2023. 8.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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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6월부터 9월까지 11억 1024만원을 들여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대하와 꽃게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2766만 5000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방류품종 및 방류량은 △대하 2404만 마리 △꽃게 128만 7000마리 △조피볼락 82만 8000마리 △감성돔 30만 마리 △참돔 30만 마리 △넙치 90만 5000마리 △문치가자미 11만 2000마리 등으로, 태안의 대표어종인 대하와 꽃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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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소원면 천리포항에서 조피볼락 치어를 방류하는 모습.(태안군 제공)/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6월부터 9월까지 11억 1024만원을 들여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대하와 꽃게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2766만 5000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방류품종 및 방류량은 △대하 2404만 마리 △꽃게 128만 7000마리 △조피볼락 82만 8000마리 △감성돔 30만 마리 △참돔 30만 마리 △넙치 90만 5000마리 △문치가자미 11만 2000마리 등으로, 태안의 대표어종인 대하와 꽃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방류희망 품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입찰 및 방류시기와 추진절차, 방류희망 장소를 협의하는 등 어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40억여 원을 투입해 8510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증대가 곧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수산종자 매입 및 방류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해역이 국내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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