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대전부르스’ 현대 감성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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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15일 오후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0시 50분', '대전역' 등 대전부르스를 주제로 한 순수 창작곡을 발굴하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31팀이 참가했으며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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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15일 오후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0시 50분’, ‘대전역’ 등 대전부르스를 주제로 한 순수 창작곡을 발굴하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31팀이 참가했으며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열띤 경쟁 끝에 ‘어게인 대전부르스’를 부른 ‘리버티기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은‘나만의 대전부르스’를 부른 ‘스텔라’, 우수상은 봉사노바·수수·무한리필 세 팀에게 돌아갔다. 입상한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전 음악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전국의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키 위해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해석으로 ‘대전부르스’를 표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대전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0시 축제 기간에 창작가요제를 개최해 지역 문화와 음악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창작가요제를 통해 대전의 음악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고‘대전부르스’등 대전만이 가진 매력과 정취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참가한 모든 팀들과 관객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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