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토트넘의 새 시즌…매디슨 “수비축구? 감독님 성향과 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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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7·영국)이 엔제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의 공격지향적 성향에 대해 전했다.
매디슨은 최근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감독님이 원하는 것들을 몸으로 받아들였다"며 "다들 알다시피 토트넘에는 수비를 중요시하는 2명의 명장(호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이 있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의 요구는 '더 공격적으로 나서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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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7·영국)이 엔제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의 공격지향적 성향에 대해 전했다.
매디슨은 최근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감독님이 원하는 것들을 몸으로 받아들였다”며 “다들 알다시피 토트넘에는 수비를 중요시하는 2명의 명장(호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이 있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의 요구는 ‘더 공격적으로 나서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은 ‘만약 경기 중 이것(공격 축구)이 잘못되면 내 책임이다. 그러니 마음껏 뛰어라’라고 주문했다”며 “선수들 모두 그의 말을 마음에 새겼다. 우리는 매일 수준 높은 훈련을 했고, 감독님이 원하는 것을 경기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매디슨은 “감독님은 수비적으로 물러나있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 이것은 그의 전술과 정반대”라며 “모든 선수들이 아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 결과가 경기장에서 나타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023~24시즌 1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전에서 2-2로 비겼고, 매디슨은 토트넘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매디슨이 올린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가 이어받아 헤딩 선취골을 기록했으나 전반 27분 페널티킥, 전반 36분 역전골을 허용했다. 그 뒤 전반 49분 매디슨이 빼앗긴 공을 에메르송 로얄(24·브라질)이 낚아채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전 스코어 그대로 마무리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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