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전 위해 이란으로 출국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제22회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오늘(16일) 이란으로 출국했습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이란 우르미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14명입니다.

세터 황승빈(KB손해보험), 황택의(국군체육부대)가 공격을 조율하고, 박경민(현대캐피탈), 이상욱(삼성화재)이 리베로로 후위를 지킵니다.

나경복(국방부), 정지석,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전광인(현대캐피탈) 등 아웃사이드 히터 5명,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 등 2명의 아포짓 스파이커가 날개 공격을 맡습니다.

미들 블로커에는 김규민, 김민재(이상 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이 뽑혔습니다.

18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에서 F조에 속한 한국은 방글라데시(한국시간 20일), 파키스탄(21일)과 차례대로 예선전을 치른다.

조 상위 2개 팀은 12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