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삼형제, 일제히 주가 '뚝'… 2분기 실적이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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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삼형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7분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8200원(5.32%) 내린 14만5800원에 거래된다.
올해 2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5240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25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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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7분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8200원(5.32%) 내린 14만5800원에 거래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500원(6.38%) 내린 6만6000원, 셀트리온제약은 4000원(4.78%) 내린 7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그룹주 주가가 동반 하락 하는것은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한 영향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지난 14일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2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52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1% 줄어든 1830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25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4% 줄어든 341억원으로 나타났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케미컬 사업부의 국제 입찰 시기 조정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용역 매출 등 기타 매출이 감소한 것이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셀트리온이 매출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이 22% 하회하고 영업이익은 15% 하회한다"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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