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현 덕분에 김재윤 관리 됐다.” ‘4시즌 연속 20SV’ 마무리 FA 최대어 몸값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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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 마무리 FA 최대어 몸값이 치솟는다.
KT WIZ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4시즌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뒤 김재윤은 "오늘 세이브로 4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하게 됐다. 개인 기록보다는 오랜만의 세이브로 팀의 상승세를 지킬 수 있었던 점에 기분이 좋다. 올 시즌 팀이 하위권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더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다. 장성우 형의 리드에 맞춰 상황마다 정확히 던지고 더 힘내서 던지고 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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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 마무리 FA 최대어 몸값이 치솟는다. KT WIZ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4시즌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재윤은 불펜 보강이 시급한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KT는 8월 1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54승 2무 45패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KT는 선발 마운드에 윌리엄 쿠에바스를 올려 상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다.
결국, KT는 8회 초 결승 득점을 뽑았다. KT는 8회 초 2사 뒤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배정대의 안타와 상대 수비수 실책으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김민혁의 적시타가 나와 귀중한 득점을 만들었다.
KT는 8회 말 곧바로 필승조를 가동했다. 박영현이 8회 말을 퍼펙트 피칭으로 막아 홀드를 달성한 뒤 김재윤이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세이브로 시즌 20세이브 고지에 오른 김재윤은 4시즌 연속 2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4시즌 연속 20세이브 기록은 KBO리그 역대 2위(임창용, 진필중, 조용준) 기록이다. 해당 부문 역대 1위 기록은 구대성과 손승락이 보유한 7시즌 연속 20세이브다.
경기 뒤 김재윤은 “오늘 세이브로 4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하게 됐다. 개인 기록보다는 오랜만의 세이브로 팀의 상승세를 지킬 수 있었던 점에 기분이 좋다. 올 시즌 팀이 하위권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더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다. 장성우 형의 리드에 맞춰 상황마다 정확히 던지고 더 힘내서 던지고 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미소 지었다.
물론 김재윤이 가장 필요한 팀 가운데 하나는 원소속팀 KT다. KT도 박영현-김재윤이라는 필승 카드 조합을 놓칠 수 없는 까닭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김재윤의 가치를 두고 올 시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점도 꼽았다. 김재윤은 2020시즌부터 3시즌 연속 6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 KT가 후반기 들어 꽤 높은 승률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김재윤은 39경기 등판 44이닝을 소화했다. 이 감독은 “후반기 승리 숫자를 고려하면 (김)재윤이가 생각보다 무리하지 않은 상태”라고 바라봤다.
그 이유는 박영현의 존재감 때문이었다. 이 감독은 “(박)영현이가 멀티이닝이 되니까 재윤이가 쉬어줄 타이밍이 생겼다. 또 7회나 8회를 영현이가 무실점으로 잘 막으면 우리 팀이 추가 득점을 올려 세이브 상황이 없어지는 장면도 자주 나왔다. 그래서 세이브 개수가 비교적 적어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올 시즌 세이브 숫자를 떠나서 4시즌 연속 20세이브라는 꾸준함만으로도 김재윤의 FA 몸값은 치솟을 수밖에 없다. 이 감독은 “재윤이는 150세이브 달성도 그렇고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게 있지 않나. 우리 팀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이렇게 안정적인 마무리 투수로서 향후 몇 년 더 롱런할 수 있는 선수다. FA 시장에서 충분히 자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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