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무원들, 인양리 농가서 막바지 수해복구 '구슬땀'

송승화 기자 2023. 8.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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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공직자들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남면 인양리 일원에서 막바지 수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무원 200여명이 오전 7시부터 청남면 인양리 일원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비닐과 부직포를 제거했다.

이날 청양군 공직자 200여명은 시설하우스 33동 24.275㎡의 부직포 및 비닐 제거 작업과 침수된 2.331㎡의 노지 고추 제거 작업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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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에서 수해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태안군 자원봉사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청양군 공직자들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남면 인양리 일원에서 막바지 수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무원 200여명이 오전 7시부터 청남면 인양리 일원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비닐과 부직포를 제거했다. 또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다.

복구지원에 함께한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 장병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현재 80%의 응급 복구율을 보이며 마무리되어가고 있다”라면서 “호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손 돕기 작업에 참여한 김모 주무관은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피해를 본 모든 분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임모 씨는 “호우 피해로 인해 하우스 5동이 침수된 막막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팔 걷어붙이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어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청양군 공직자 200여명은 시설하우스 33동 24.275㎡의 부직포 및 비닐 제거 작업과 침수된 2.331㎡의 노지 고추 제거 작업을 완료하였다.

한편, 군은 8월까지 응급 복구 100%를 목표로 오늘 18일에도 200여명의 공무원 인력을 투입하여 피해복구 마무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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