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MLB 탬파베이…에이스 매클래너핸 팔꿈치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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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왼손 에이스 셰인 매클래너핸이 수술대에 오른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매클래너핸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대학 재학 시절인 2016년 같은 부위에 메스를 댔던 매클래너핸의 두 번째 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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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왼손 에이스 셰인 매클래너핸이 수술대에 오른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매클래너핸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대학 재학 시절인 2016년 같은 부위에 메스를 댔던 매클래너핸의 두 번째 수술이다.
MLB닷컴은 "일반적으로 첫 번째 인대 접합 수술은 복귀까지 12∼14개월가량 걸리지만, 두 번째 수술은 복귀 일정이 불확실하다"며 2024시즌에도 나오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매클래너핸은 2021년 빅리그 데뷔 첫해부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43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은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4, 올 시즌은 11승 2패 평균자책점 3.29로 마운드를 지켰다.
작년과 올해 탬파베이 개막전 선발 마운드를 지킨 그는 올스타로도 두 차례 뽑혀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막 14연승 행진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던 탬파베이는 조금씩 힘이 떨어지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구 1위를 내준 상황이다.
전날 팀을 대표하는 핵심 내야수 완데르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여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매클레너핸마저 수술받게 돼 위기에 봉착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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