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 4년 만에 개최…“한미동맹 결속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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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가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늘(16일) 오전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도버 공군기지에서 미 국방성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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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가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늘(16일) 오전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도버 공군기지에서 미 국방성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례회의는 2007년 유해발굴 협력에 관한 MOU 체결 이후 주기적으로 열렸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화상 또는 유선으로 대체됐었습니다.
국유단은 이번 회의에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양국의 6·25전쟁 전사자분들을 찾아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며 “양국 유해발굴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는 실무·화상회의를 통해 발표 의제를 선정하고 참석 대상을 구체화시키는 등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유단은 이번 회의와 연계해 오는 18일 DPAA가 주관하는 한국전·냉전 참전 유가족 초청행사(KCW)에 참석합니다.
국유단은 이 자리에서 유가족들에게 한미 공동 유해발굴 협력사항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 내 미군 실종자 유해발굴사업의 진행 경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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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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