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동강중학교 졸업생, 낡은 교실 찾아 추억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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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동강중학교에 졸업생들이 찾아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다.
이 학교에 졸업생들이 찾은 것은 올해 안으로 자신들이 공부했던 낡은 건물이 헐리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것이기 때문이다.
동강중학교는 지난 15일 졸업생들을 초청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본동의 낡은 교실을 기념하고 건물에 얽힌 옛 기억을 추억하는 '홈커밍데이(모교방문)'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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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 동강중학교에 졸업생들이 찾아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다.
이 학교에 졸업생들이 찾은 것은 올해 안으로 자신들이 공부했던 낡은 건물이 헐리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것이기 때문이다.
동강중학교는 지난 15일 졸업생들을 초청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본동의 낡은 교실을 기념하고 건물에 얽힌 옛 기억을 추억하는 ‘홈커밍데이(모교방문)’ 행사를 열었다.
동강중은 1950년 개교 이래 국가와 지역사회가 원하는 수많은 인재를 양성해왔으나 오래된 역사만큼 시설 또한 노후돼 최신화된 현대식 교육을 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올해 안으로 낡은 교실을 허물고 현대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열린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반백의 나이가 훨씬 넘어 희끗희끗한 머리색으로 학교를 찾은 졸업생들이 옛 기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행사는 내·외빈들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동강중학교 과거 영상 시청, 기념 공연과 교가 제창, 케이크 커팅식, 본관을 둘러보며 추억의 사진 촬영하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석용 교장은 “학교를 신축함에 앞서 기존 교실에서 공부하며 추억을 지닌 동문들에게 모교 방문 행사를 준비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춘석 재경총동문회장은 “모든 동강인의 염원인 학교 건물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동문을 배려해 특별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준 학교 및 청암문화재단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축과 관련해 동문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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