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기육성자금 32억원 9월 추가 신청 접수

김기섭 2023. 8. 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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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잔여분 32억원에 대해 9월부터 추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역내 85개 기업에 추천한 390억원의 자금 중 융자추천 기한이 지나 미실행된 잔여분 32억 원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원주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융자금에 대한 금리 일부인 3.0~3.5%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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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차액 보전을 통한 경영 안정 기대
원주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잔여분 32억원에 대해 9월부터 추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역내 85개 기업에 추천한 390억원의 자금 중 융자추천 기한이 지나 미실행된 잔여분 32억 원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 대상은 원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융자 한도는 운전 자금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4분의 1 범위 내에서 3억원까지 지원하며 시설 자금은 소요액의 75% 범위 내에서 제조업은 8억원, 그 외 업종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원주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융자금에 대한 금리 일부인 3.0~3.5%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원주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이자를 지원받고 있는 대출자에게 올해 2분기 이자분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6%까지 이자차액을 보전해주고 있으며 이번 추가 신청을 통한 신규 대출 기업에게도 한시적으로 이자 차액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영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추가 지원 사업은 잔여분 모집으로 많은 자금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해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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