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군수배 우승’ 조명우, 2년4개월만에 국내3쿠션 1위 탈환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3. 8. 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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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583점) 김행직에 36점 앞서…허정한 김준태 3, 4위
女3쿠션 김하은 1위…이신영 3위서 2위로
男女 포켓볼 하민욱 서서아 1위
스누커에선 박용준 2→1위, 잉빌 황철호 1위 유지
최근 경남고성군수배서 우승한 조명우가 2년4개월만에 국내3쿠션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최근 경남고성군수배서 우승한 조명우가 2년4개월만에 국내3쿠션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여자3쿠션에서는 김하은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경남고성군수배서 우승한 이신영이 한 계단 상승해 2위로 올라섰다. 남녀포켓볼과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하민욱과 서서아, 황철호가 1위를 지켰고, 스누커에서는 박용준이 2위에서 1위가 됐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성적을 반영한 국내 3쿠션 랭킹을 최근 발표했다.

경남고성군수배서 우승한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총점 583점으로 종전 1위 김행직(전남당구연맹, 547점)에 36점 앞서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지난 2020년 8월 국내1위로 입대한 조명우는 22년 2월 전역 때 16위로 쳐져 있었다. 그러나 조명우는 이후 현재까지 약 1년 반 동안 전국대회서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년4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됐다.

조명우 김행직에 이어 허정한(경남당구연맹, 500점)이 3위, 김준태(경북체육회, 402점) 4위, 김형곤(서울당구연맹, 364점) 5위 순이다.

여자3쿠션에서는 경남고성군수배서 우승한 이신영(충남당구연맹)이 589점으로 3위서 2위로 상승했고, 종전 2위였던 허채원(한체대, 515점)은 3위로 내려갔다. 김하은(서울당구연맹)은 612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여자3쿠션에선 김하은이 612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하민욱(왼쪽)과 서서아는 나란히 남녀 포켓볼랭킹 1위에 올랐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잉글리시빌리아드와 스누커에선 각각 황철호(왼쪽)와 박용준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 대한당구연맹)
남녀포켓볼에서는 하민욱(부산시체육회, 767점)과 서서아(광주당구연맹, 912점)가 1위를 지킨 가운데 톱5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남자에선 장문석(전남당구연맹, 5→3위)이 두 단계 올랐고, 고태영(경북체육회, 3→4위) 김수웅(광주당구연맹, 4→5위)은 한단계씩 내려갔다.

여자부에서는 경남고성군수배에서 우승한 임윤미(서울시청, 780점)가 직전 4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진혜주(전남당구연맹, 770점)가 2위에서 3위가 됐다. 4위 이우진(인천체육회, 729점) 5위 박은지(충남체육회, 647점)는 순위에 변화가 없다.

스누커에선 경남고성군수배 우승자 박용준(전남당구연맹, 950점)이 2위에서 1위로, 허세양(충남체육회, 832점)이 1위에서 2위로 서로 순위를 맞바꿨다. 3위 이대규(인천시체육회) 4위 황용(울산당구연맹) 5위 최경림(광주당구연맹)은 그대로다.

잉글리시빌리어드의 경우 경남고성군수배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황철호(제주당구연맹, 754점)와 이대규(736점)가 근소한 차로 1, 2위를 유지했다. 이어 황용(울산당구연맹, 672점) 백민후(경북체육회, 663점) 이근재(부산시체육회, 624점)가 3~5위를 기록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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