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성추행 피해…日 주최측 "비열한 행위, 성범죄 절대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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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가 일본의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행사 주최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일본의 트라이하드재팬은 "DJ소다의 퍼포먼스 중 몇몇 관객이 출연자의 가슴 등 신체를 만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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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DJ소다가 일본의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행사 주최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일본의 트라이하드재팬은 "DJ소다의 퍼포먼스 중 몇몇 관객이 출연자의 가슴 등 신체를 만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DJ소다는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던 중 몇몇 관객이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피해를 입은 DJ 소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비열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손해배상청구나 형사고소 등 민형사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행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범행 현장을 포착한 영상이 있어 범인을 조기에 특정 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 행위를 저지른 분은 신속히 경찰서에 출두해 주시고, 당사에도 연락달라"라고 경고했다.
또한 주최 측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뮤직 서커스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주최자로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계속해서 사실관계를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DJ소다는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며 "이런 일을 겪게 돼 너무 믿기지가 않고,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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