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손호준 ‘검은태양’ 박하선 사망 전개, 시청자들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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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봉도진(손호준)이 3회만에 사망한 가운데, 주연 배우의 조기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8월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 3회에서는 봉도진이 '마중 자재창고' 2차 폭발로 사망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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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봉도진(손호준)이 3회만에 사망한 가운데, 주연 배우의 조기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8월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 3회에서는 봉도진이 ‘마중 자재창고’ 2차 폭발로 사망했음이 드러났다. 봉도진은 죽음을 앞두고 연쇄방화범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화재 지연 장치로 쓰인 양초를 먹는 희생을 해 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봉도진의 사망 전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봉도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에서 연기를 읽고 불길을 예측하며 '소방계 시뮬레이터'다운 면모를 보여준 화재 조사 핵심 멤버였기 때문. 특히 진호개(김래원), 송설(공승연)과 트리플 공조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봉도진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인공이라고 해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할 필요는 없다", "봉도진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것", "결코 의미없는 죽음이 아니다" 등 반응을 보이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손호준은 봉도진의 사망 전개에 대해 "처음부터 도진의 죽음을 알고 시즌2를 시작한 거라 서운한 것은 없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좀 더 오래 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도진이는 죽었지만 기수가 제2의 도진이고, 인주가 제3의 도진이고, 지훈이가 제4의 도진이다. 도진이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으니까, 남은 회차도 소방팀들 응원 많이 해달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메인 캐릭터의 급작스러운 사망 전개는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도 있었다. 주인공이었던 서수연(박하선)이 방송 6회만에 사망하는 역대급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와 관련 MBC 드라마본부 홍석우 부장은 서수연의 분량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청자들에게 "‘서수연’은 원래부터 극의 중반부 이야기의 충격적인 전환점을 찍어주고 퇴장하는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로 기획된 캐릭터다. 드라마 속 분량을 떠나서 국정원의 주요 인물들을 연결 짓는 중요하고도 어려운 캐릭터이기에 연기 공력이 있는 믿을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가장 고심해서 캐스팅한 역할이기도 하다”며 캐릭터 기획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서수연’은 평범치 않은 환경을 거쳐 기자가 되고 다시 국정원에 입사하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녀 자체가 국정원 업무에 적합한 인물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위해 악을 쓰고 버텨내는 캐릭터다. 하지만 결국에는 조금씩 무너지는 비극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고독할 수밖에 없는 첩보 요원의 특성상 서로 감정적으로 의지하거나 혹은 그런 점까지 이용당하기도 하는 비정한 관계는 많은 첩보 소설과 영화에도 나타나고 있는데, ‘검은 태양’ 속 서수연 캐릭터는 이 같은 첩보 세계의 어두운 부분을 가장 많이 드러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다만, 이처럼 ‘서수연’이라는 캐릭터의 복잡한 서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본편의 분량이 적은 것은 사실이었다. 박하선 배우였기에 어려운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고 생각한다. 이런 아쉬움은 서수연의 과거 서사를 중심으로 선보일 스핀오프 ‘뫼비우스: 검은 태양’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소옆경2', MBC '검은태양')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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