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군사학과 2학년 재학생, 장교선발 시험에 전원 합격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우석대학교 군사학과 2학년 재학생들이 군 장교선발시험에 100% 합격했다.

우석대(총장 남천현)는 군사학과 2학년 49명 모두 최근 발표된 군 장교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육군 15명과 해병대 12명, 공군 12명, 해군 10명 등이다.

대학생이면 학년에 관계없이 누구나 군 장교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학년 재학생 전원이 합격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남궁승필 군사학과장은 “2학년에 각 군 장교선발시험에 모두 합격한 것은 학과 개설 이후 처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유지해 우리 군사학과의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군사학과 학생들의 100%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불철주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우석대 군사학과는 지난 2015년 개설됐으며, 2019년 첫 졸업생 33명 모두 장교에 임관하는 등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00% 장교 임관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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