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잃어버린 마을서 어린이 추정 유해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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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 동광리서 발견된 4.3희생자 추정 유해 2구에 대한 운구 제례가 거행된다.
유해 발견은 올해 '제주4.3희생자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감식'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발견된 유해의 연령은 7~10세 전후로 판단된다.
한편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제주4.3희생자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감식'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13구의 유해를 발굴해 141명의 신원을 확인해 유족의 품에 안겨줬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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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10세 추정 유해 2구 발견…4.3 당시 46호 주민 살던 임씨 집성촌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지난달 제주 동광리서 발견된 4.3희생자 추정 유해 2구에 대한 운구 제례가 거행된다.
발굴현장은 잃어버린 마을 중 하나인 '삼밧구석(삼을 재배하던 마을)'으로 4.3 당시 46호의 주민들이 살던 마을로 임씨 집성촌이다.
유해 발견은 올해 '제주4.3희생자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감식'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발견된 유해의 연령은 7~10세 전후로 판단된다.
단 유해의 잔존상태가 좋지않아 보다 면밀한 감식이 필요하며, 유해 2구 모두 머리뼈 부분을 중심으로 남아있고 사지골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운구제례는 17일 오전 10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유해 수습 현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유해에서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감식을 거쳐 희생자의 이름을 찾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제주4.3희생자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감식'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13구의 유해를 발굴해 141명의 신원을 확인해 유족의 품에 안겨줬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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