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3도 넘는 무더위…16일 오후 곳곳 소나기

윤준호 2023. 8. 16.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요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주변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인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제주도 5∼20㎜이고 강원 영서, 충북, 전북 동부, 전남 동부는 5∼40㎜다. 경상권은 17일 새벽까지 대구·경북 5∼60㎜, 경남 5∼40㎜로 예보됐다. 특히 경북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주변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16일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9도, 인천 24.3도, 수원 24.9도, 춘천 21.0도, 강릉 22.4도, 청주 25.6도, 대전 24.9도, 전주 25.4도, 광주 25.0도, 제주 27.8도, 대구 24.2도, 부산 25.4도, 울산 22.4도, 창원 25.5도 등이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다. 특히 동해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해안으로 너울이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1.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