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군의회 뜻 통했다…전국 첫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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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전국서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안내서는 8쪽으로 구성했다.
올해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 관심사로 떠오른 지난 3월 옥천군의회는 제도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의 고향납세제 연수를 다녀왔다.
황규철 군수는 "군의회의 고향사랑기부제 연수 내용을 살피고, 답례품을 서둘러 늘려야겠다는 판단을 했다"며 "옥천만의 고향사랑기부 안내서를 제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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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전국서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안내서는 8쪽으로 구성했다. 앞부분에 분야별 답례품이 소개돼 있고 맨 마지막 쪽에 기부 방법과 혜택을 담았다.
사진만 봐도 상품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고 소개 글은 딱딱한 공무원식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를 사용해 읽기 쉽고 이해가 빠르다.
군은 이 안내서를 오는 9월2~4일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에서 열리는 '고향사랑의 날(9월4일)' 기념 박람회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군과 군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올해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 관심사로 떠오른 지난 3월 옥천군의회는 제도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의 고향납세제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 후 군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군은 지난 5월 황규철 군수 일행이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일본의 지방 도시를 견학했다.
4박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황 군수는 귀국 후 일본에서 가져온 4쪽 분량의 인쇄물을 고향사랑 업무 담당 팀장에게 건넸다.
군과 군의회가 일본 연수 후 서로 통하는 마음으로 일궈낸 답례품 안내서가 한달간의 작업 끝에 전국 첫 책자 형태의 홍보물로 탄생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의회의 고향사랑기부제 연수 내용을 살피고, 답례품을 서둘러 늘려야겠다는 판단을 했다"며 "옥천만의 고향사랑기부 안내서를 제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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