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강자 티띠꾼, 24일 개막 한화클래식 출전..김아림, 지은희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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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출신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아타야 티띠꾼이 24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7억원)에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샷대결에 나선다.
티띠꾼은 대회본부를 통해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초청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회장이 코스 난도가 높아 매 샷 집중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우승을 목표로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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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대회본부는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출신 티띠꾼이 올해 대회 특별 초청 선수로 나온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티띠꾼은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현재는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LPGA 투어의 강자다. LPGA 투어에선 통산 2승을 거뒀다.
아마추어 시절 태국 국가대표를 지낸 티띠꾼은 KLPGA 투어에 한국여자오픈 등에도 출전했다. 프로가 된 이후에도 2019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동 12위, 한국여자오픈 공동 19위 그리고 지난해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6위에 올랐다.
티띠꾼은 대회본부를 통해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초청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회장이 코스 난도가 높아 매 샷 집중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우승을 목표로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티띠꾼과 함께 한화큐셀의 후원을 받아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아림과 지은희, 김인경, 신지은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영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7월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공동 4위 등 경기력을 끌어올려 이번 대회 또 다른 우승후보가 될 전망이다.
올해 한화클래식은 24일부터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총상금 14억원에서 17억원을 올렸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KLPGA 대표 선수들은 물론 외국에서 활약 중인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을 초청했다”며 “이들이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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