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재개한 캐나다도 물가 역풍…7월 CPI 전년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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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년여 만에 2%대로 둔화했던 캐나다 물가가 7월 다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캐나다CPI는 지난해 여름에 전년 대비 8.1%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점점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 6월에 2년여 만에 2%대로 내렸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6월과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며 금리 인상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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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년여 만에 2%대로 둔화했던 캐나다 물가가 7월 다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이는 직전월 2.8%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6% 상승해 6월(0.1%)보다 상승폭이 컸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는 7월 CPI는 전월대비 0.5% 올랐다.
캐나다통계청은 유가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과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캐나다CPI는 지난해 여름에 전년 대비 8.1%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점점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 6월에 2년여 만에 2%대로 내렸다.
캐나다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2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가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재인상에 나섰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6월과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며 금리 인상을 재개한 바 있다.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22년만에 최고치인 5.00%로 올라섰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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