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원회수시설에 94m 전망대 만든다

서산시 자원회수(소각)시설 조감도 변경 전후 모습.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에 있는 자원회수(소각)시설에 94m 높이의 전망대가 만들어진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자원회수(소각)시설' 굴뚝을 전망대로 변경하려는 계획이 최근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자원회수 시설의 굴뚝을 안쪽에 두고 바깥 폭을 넓혀 둘러싸는 형태로 주변 도비산, 가야산, 간월호 철새도래지 등 주요 관광지와 주·야간 도심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기로 했다. 어드벤처 슬라이드, 미디어 터널 등 체험관광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전망대와 주변 경관이 조화롭도록 소각동 외관을 변경하고 전망대 이용을 위한 연계 터널도 설계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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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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