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감사원 "잼버리대회 감사 착수"…대회 유치·준비·운영 등 대대적 감사

안은복 2023. 8. 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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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16일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에서 "오늘부터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감사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며 "내부 절차를 거치는 대로 신속하게 실지감사(현장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 범위는 대회유치부터 준비과정, 운영과 폐영에 이르는 대회 전반이며, 감사 대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유관기관을 아우른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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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렸던 전북 부안군 야영지 . 연합뉴스

감사원이 16일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날부터 감사를 위한 준비단계에 착수하며, 내부절차를 거치는 대로 신속하게 실지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에서 “오늘부터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감사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며 “내부 절차를 거치는 대로 신속하게 실지감사(현장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유치부터 준비 과정, 대회 운영, 폐영까지 대회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관련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과 문제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감사원 감사는 잼버리 대회 공식 종료(12일) 이후 대대적인 정부의 감찰 및 감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감사 범위는 대회유치부터 준비과정, 운영과 폐영에 이르는 대회 전반이며, 감사 대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유관기관을 아우른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감사원 감사는 대회 유치 단계에서부터 부지 선정, 관련 인프라 구축, 조직위 운영 실태, 막대한 예산 집행 내역 등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질 전망이다.

전체 예산의 74%를 차지하는 870억원이 조직위 운영비와 사업비로 잡힌 경위, 화장실·샤워장·급수대 등 시설비에 투입된 예산이 130억원에 불과했던 점 등을 전부 따져봐야 해 대규모 감사 인력 투입이 불가피하다.

전북도가 잼버리 유치를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 수단으로 활용한 부분도 주된 감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여가부와 행안부의 관리·감독 부실 정황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감사원이 16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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