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잼버리 파행 ‘전북 책임론’에 재차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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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잼버리 파행과 관련한 '전북 책임론'에 대해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전라북도는 상수도, 하수도, 하수종말 처리장 조성을 맡았다. 이런 것과 관련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있었다면 책임을 따져야 한다"라며 "이번에 문제가 됐던 화장실, 음식 문제, 폭염 대책 등은 조직위의 일이었다. 업무 분장에 명확하게 되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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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잼버리 파행과 관련한 ‘전북 책임론’에 대해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전라북도는 상수도, 하수도, 하수종말 처리장 조성을 맡았다. 이런 것과 관련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있었다면 책임을 따져야 한다”라며 “이번에 문제가 됐던 화장실, 음식 문제, 폭염 대책 등은 조직위의 일이었다. 업무 분장에 명확하게 되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간척지인 새만금이 아닌 다른 곳을 잼버리 개최지로 활용할 수 없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 지사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 개최 기준이 250만 평(826만 제곱미터) 이상이었다. 이 밖에도 1급 상수도 공급과 4차선 이상의 진입로, 직소천 수상 활동 등 영외 활동지 확보도 고려해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서 “잼버리 개최와 새만금 SOC 예산 확보를 엮는 것은 지나친 공세라고 확신한다. 새만금 사업은 이미 34년이나 진행 됐고, 모든 SOC 사업은 하나하나 예산 타당성 조사를 거쳐서 진행돼 잼버리 개최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잼버리에 참가한 사람들이 만족했느냐다. 불편을 느꼈던 참가자가 있었던 반면에 굉장히 즐거워했던 참가자도 있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도 있었지만, 정부와 국민이 일치 단결해 대회를 마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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