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컨디션 회복 中..."캐럿들, 저 잘 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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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이 활동 중단 후 근황을 전했다.
승관은 "전 잘 쉬면서 회복하며 지내고 있다. 정말 제대로 쉼이란 걸 처음 경험한 것 같다"고 알렸다.
잘 지내고 있어요, 캐럿들? 오랜만이에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우선 너무 보고싶었어요! 캐럿들도 제가 어떻게 지냈는지 너무 궁금했죠? 전 잘 쉬면서 회복하며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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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 승관이 활동 중단 후 근황을 전했다.
승관은 1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오랜만이다.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우선 너무 보고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컨디션 회복 중이다. 승관은 "전 잘 쉬면서 회복하며 지내고 있다. 정말 제대로 쉼이란 걸 처음 경험한 것 같다"고 알렸다.
이어 "인생에서 온전히 나를 온전히 생각하고 느껴보고 또 다시 나아가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세븐틴과 캐럿(팬덤명)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빈자리를 채워주는 멤버들, 저를 지지해주며 기다려주는 캐럿들에게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덕분에 많이 나아지고 있다. 머지 않아 만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또 반갑게 인사하러 오겠다. 고맙다"고 글을 맺었다.
승관은 지난달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이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케줄 대신 건강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다시 건강하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승관 위버스 글 전문>
잘 지내고 있어요, 캐럿들? 오랜만이에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우선 너무 보고싶었어요! 캐럿들도 제가 어떻게 지냈는지 너무 궁금했죠? 전 잘 쉬면서 회복하며 지내고 있어요. 정말 제대로 쉼이란 걸 처음 경험한 거 같아요.
잠깐의 며칠의 휴가는 간간이 있었지만 인생에서 온전히 나를 온전히 생각하고 느껴보고 또 다시 나아가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더라고요 쉬는 것도 내가 없이 빈자리를 채워주는 멤버들, 걱정하는 것도 부담이 될까 망설이며 저를 지지해주며 기다려주는 캐럿들에게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하더라고요. 제 성격상......
그래도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나아지고 있어요. 머지 않아 만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잘 지내고 있다고 조금만 적고 사진만 올리려 했는데 막상 그게 잘 안되네요, 쓰다보니...... 오늘은 이만 줄이고 나중에 더 많이 얘기해줄게요. 또 반갑게 인사하러 올게요! 고맙습니다. 캐럿들 잘 자요.
p.s 잘 먹고 잘 자고 잘 붓고 잘 빼는 중. 걱정 말기.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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