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최적지는 동해 망상..9월부터 시범 운영

동해시가 오는 9월부터 망상 오토캠핑리조트를 중심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해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 망상 오토캠핑리조트에서 9월부터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된다.

16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기 위해 망상 오토캠핑리조트를 ‘거점 숙박 공간’으로, 거점공간과 가깝고 주변 자연 환경과도 어울리는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커뮤니티센터를 ‘근무공간’ 최적의 장소로 선정했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 내 방문객들을 위한 소통 공간과 Q&A 창구를 개설해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요관광지 관람과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념품, 홍보물 등 웰컴 키트를 제공해 관광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수도권의 많은 기업체 직원들이 일정 기간 동해시에 머무르며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 등은 강원워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동해시청 관광마케팅팀, 강원워케이션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동해시는 숙박, 레저, 편의시설 등 워케이션에 필요한 최적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워케이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케이션 명품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