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폭행하겠다" 협박글 올린 10대 남학생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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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게 자신이라며 자수한 10대 남학생이 피의자 입건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어제 오후 구로구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신이 온라인에 '강남역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 글을 썼다고 자수한 10대 남학생을 피의자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으로 해당 남학생이 게시글을 올린 게 맞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성폭행 예고 글을 올린 데 대해 협박죄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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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게 자신이라며 자수한 10대 남학생이 피의자 입건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어제 오후 구로구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신이 온라인에 '강남역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 글을 썼다고 자수한 10대 남학생을 피의자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으로 해당 남학생이 게시글을 올린 게 맞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성폭행 예고 글을 올린 데 대해 협박죄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어제 낮 1시 반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살 여아를 성폭행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삭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남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이 남학생이 실제로 범행을 실행할 계획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해 위계상 공무집행 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482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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