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고독사 예방 ‘AI 안부 확인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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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 대상 가구를 기존 200여명에서 6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안부 확인 서비스는 AI관제센터(안부 확인시스템)가 대상자에게 주 1회 자동 전화를 걸어 운동, 건강, 식사 상황 등 안부를 묻고 통화 내용을 자동 분석해 구청과 동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총 400여명의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추가 발굴을 목표로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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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자동 전화로 건강상태 파악
응답 없으면 즉각 현장 확인 조치
서울 양천구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 대상 가구를 기존 200여명에서 6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안부 확인 서비스는 AI관제센터(안부 확인시스템)가 대상자에게 주 1회 자동 전화를 걸어 운동, 건강, 식사 상황 등 안부를 묻고 통화 내용을 자동 분석해 구청과 동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동 담당자는 분석된 통화 자료를 토대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구에 처음 도입됐다. 지금까지 누적 발신 대상자 수는 총 4845명, 누적 통화 시간은 64시간 36분으로 평균 76%의 통화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구는 전화를 받지 않는 미수신 가구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총 400여명의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추가 발굴을 목표로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발굴 대상 1순위는 지난해 주거취약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고립가구이다. 2순위는 올해 연간 모니터링 위기 분류 가구, 3순위는 복지플래너가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날로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겠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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