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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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디자인과 함께 오늘(16일) 공식 공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과 디자인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도시 브랜드 발표행사를 열었습니다.
슬로건의 영문 서체·스타일과 통일감 있는 한글 디자인 '서울, 마이 소울'도 함께 개발한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시 상징물 조례' 개정을 거쳐 새 브랜드를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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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디자인과 함께 오늘(16일) 공식 공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과 디자인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도시 브랜드 발표행사를 열었습니다.
확정된 브랜드는 도시 이름인 ‘Seoul(서울)’을 앞에 배치하고, 마음(하트)·경험(느낌표)·즐거움(스마일)을 의미하는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넣어 완성됐습니다.
서울시는 “심장을 의미하는 ‘하트’는 서울을 향한 시민과 세계인의 애정과 관심, 즉 ‘마음을 표현하며 감탄을 표현하는 ’느낌표‘는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스마일‘은 서울 어디나 미소 짓게 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라는 한글 부제를 추가해 서울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고 서울을 향한 다양한 마음이 모여 더 좋은 서울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슬로건의 영문 서체·스타일과 통일감 있는 한글 디자인 ’서울, 마이 소울‘도 함께 개발한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시 상징물 조례‘ 개정을 거쳐 새 브랜드를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치 찾기‘ 단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이후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해 지난 3월 선호도 조사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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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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