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팀 대구 공연…25일 첫 무대

류성무 2023. 8. 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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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팀 대구 공연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공연팀은 뮤지컬 시카고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 25주년을 기념해 결성됐다.

뮤지컬 '시카고'는 남편과 바람을 피운 여동생을 살해한 벨마 켈리와, 정부를 살해한 뒤 수감된 록시 하트가 유명 가수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시카고'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장기간 상연 기록을 세운 뮤지컬계의 전설 같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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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팀 대구 공연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공연팀은 뮤지컬 시카고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 25주년을 기념해 결성됐다. 내한 공연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공연 포스터 [예술기획 성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시카고'는 남편과 바람을 피운 여동생을 살해한 벨마 켈리와, 정부를 살해한 뒤 수감된 록시 하트가 유명 가수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재즈 음악과 다양한 춤을 선보인다.

'시카고'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장기간 상연 기록을 세운 뮤지컬계의 전설 같은 작품이다. 1975년 처음으로 무대화된 뒤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에 의해 재탄생했다.

열연 펼치는 '시카고' 오리지널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술기획 성우는 16일 "브로드웨이의 상징과 같은 작품을 대구지역 관객이 만나볼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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