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롬앤’ 팝업스토어, 1만명 넘게 몰렸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8. 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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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앤이 1년 가까이 준비한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 사진 ㅣ아이패밀리SC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 회장이 론칭한 아이패밀리에스씨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롬앤’이 팝업스토어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롬앤X산리오 팝업스토어가 지난 달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일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1층에서 열린 가운데, 1일 1000명이 넘는 대기 인원이 몰릴 만큼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롬앤이 1년 가까이 준비한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의 일환이었다. 산리오 대표 캐릭터인 쿠로미와 마이멜로디를 통해 “어떤 나도 좋아”라는 자기애 콘셉트로 진행됐다.

‘롬앤’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 ㅣ아이패밀리SC
2016년 론칭된 코스메틱 브랜드 롬앤은 ‘콜라보 장인’으로 불릴 만큼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 성공 모델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빨강머리앤’에서는 “빨강머리여도 괜찮아”라는 콤플렉스를 위로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2021년 ‘라인프렌즈’ 콜라보에서는 ‘작지만 강한 나’라는 잠재력에 대한 응원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산리오 캐릭터즈 콜라보 역시 어떤 캐릭터(성격)를 갖고 있는 “나”도 응원한다는 ‘자기애’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로 하여금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매출 면에서도 기존 콜라보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롬앤 담당자는 “여러 콜라보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브랜드가 소비자분들에게 우리의 진심을 담아낼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하면서 이번 행사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롬앤의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 위로와 용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소비자의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23년 2분기 매출액 367억, 영업이익 51억, 순이익 40억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8%, 154%, 148% 증가, 직전분기 대비 12%, 9%, 7% 증가한 수치로, 지난 1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실적을 또 한번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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