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알 힐랄, 네이마르에 이어 WC 4강주역 GK 품는다... "개인 합의 마쳐. 3년 계약"

노진주 2023. 8. 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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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스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할 것이란 소식이다.

콜롬비아 매체 '안테나 +2'는 16일(한국시간) "야신 부누(32, 세비야)는 알 힐랄의 새로운 선수가 되기로 합의했다"면서 "사우디 스포츠매체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16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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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신 부누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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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또 한 명의 스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할 것이란 소식이다.

콜롬비아 매체 ‘안테나 +2’는 16일(한국시간) “야신 부누(32, 세비야)는 알 힐랄의 새로운 선수가 되기로 합의했다”면서 “사우디 스포츠매체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공식적인 소식은 없지만, 며칠 내로 이적 관련 대화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알 힐랄은 1800만~1900만유로 사이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출신인 부누는 2014년 프로 생활 초반 부침 겪었다. 지로나를 거쳐 임대로 세비야에 2019년 넘어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1-2022시즌엔 라리가 최고 골키퍼에게 주는 사모라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라리가에서 통산 157경기 185실점, 55번의 무실점 경기를 선보였다. 세비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2회도 맛봤다.

특히 부누는 모로코 국가대표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서 신들린 선방으로 모로코의 아프리카 국가 첫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다.

부누를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눈여겨 보고 있단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오일머니’가 부누를 쟁취할 분위기다. 

[사진] 야신 부누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앞서 알 할랄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31)의 영입을 발표했다.

알 힐랄은 16일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며 네이마르의 등번호는 10번이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16억 원)다.

네이마르는 엄청난 연봉을 수령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네이마르가 2년간 3억 달러(약 4007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부가적인 옵션을 달성할 경우 4억 달러(약 5342억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2억 파운드(약 3396억 원)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벗고 PSG에 합류하며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지만, 만 31세의 나이에 ‘오일머니’ 중동으로 떠나게 됐다. 

이적한 네이마르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엄청난 에너지와 수준 높은 선수들을 보유하며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여기가 나에게 적합한 곳이라고 믿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알 힐랄은 환상적인 팬들을 가진 거대한 클럽이다. 나는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곳에서 그것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jinju217@osen.co.kr

[사진] 알힐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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