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넘어 최다 향해...올림픽 연속 출전기록 '정조준' 韓 여자핸드볼

권수연 기자 2023. 8. 16.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을 정조준한다.

대한핸드볼협회(이하 협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 나서는 여자핸드볼 대표팀 선수단이 15일 오전 8시 일본 히로시마를 향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여자핸드볼은 1984년 LA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한국 여자핸드볼의 10회 연속 올림픽 참가는 올림픽 핸드볼 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초 기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을 정조준한다. 이번에 본선진출에 성공한다면 사상 최초 기록을 또 한번 써내려간다.

대한핸드볼협회(이하 협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 나서는 여자핸드볼 대표팀 선수단이 15일 오전 8시 일본 히로시마를 향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파리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은 17일 인도, 18일 중국, 21일 카자흐스탄과 차례대로 예선전을 치른 후 23일 홈팀 일본과 마지막 대결로 올림픽 본선 직행에 도전한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리그 2회 연속 우승을 만든 박새영(삼척시청), 지난 해 전국체전 우승 멤버인 정진희(서울시청), 지난 시즌 리그 골키퍼상을 수상한 박조은(광주도시공사)이 골키퍼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어 득점을 만들 센터백에는 이미경(부산시설공단), 강경민, 송혜수(이상 광주도시공사), 우빛나(서울시청)에 이어 신인상 수상자인 김민서(삼척시청)가 함께 명단에 올랐다. 여기에 유럽리거인 류은희(교리 아우디 ETO)도 함께 한다.  

여자핸드볼은 12개국만이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설 수 있다. 올림픽 개최국, 2023년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국, 4개 대륙(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예선전 우승국, 올림픽 플레이오프대회 상위 6개국에게 총 12장의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현재는 개최국인 프랑스와 2022 유럽선수권(유럽 예선) 우승국인 노르웨이가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 여자핸드볼은 1984년 LA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한국 여자핸드볼의 10회 연속 올림픽 참가는 올림픽 핸드볼 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초 기록이다. 만일 이번에도 한국이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 이하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출전명단
감독- 헨리크 시그넬
골키퍼- 박새영, 정진희, 박조은
센터백- 김민서, 송혜수, 우빛나, 이미경, 강경민
라이트윙- 송지영, 김선화
레프트윙- 신진미, 신은주
레프트백- 조수연
라이트백- 류은희, 정지인, 강은서
피봇- 강은혜, 김보은, 김소라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