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5배 증가…"실적 개선 흐름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뷰노는 올해 2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뷰노메드 딥카스를 필두로 주요 제품이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이뤄내면서, 올해 경영 실적의 전년 대비 대폭 상승과 더불어 손익 분기점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상반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비용의 차이가 크지 않아, 실적 개선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뷰노는 올해 2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수치다.
2023년 2분기 영업손실은 약 58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약 34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순손실은 26억5000만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약 40%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을 이끈 건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라고 했다. 2023년 2분기 뷰노메드 딥카스 단일 제품 매출은 약 19억원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실제 사용 건수에 비례해 청구하는 방식으로 국내 의료 현장에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다. 올 3분기에 청구 병원 4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달 기준 총 60개 이상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도입돼 청구 및 데모 활용 중이다. 또 30여개 병원에서 도입을 위한 사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뷰노는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뷰노메드 딥카스의 FDA 승인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현지 특허 등록도 마쳤다고 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 주요 의료영상 제품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올해 말 승인을 목표로 미국 FDA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 M3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의료기관 내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말 출시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의 영업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뷰노메드 딥카스를 필두로 주요 제품이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이뤄내면서, 올해 경영 실적의 전년 대비 대폭 상승과 더불어 손익 분기점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상반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비용의 차이가 크지 않아, 실적 개선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택시가 '러브호텔' 됐다…24시간 운행 로보택시 '가시밭길'
- "나 공무원인데 2억8000만원 손해"…HMM 주주들의 '눈물'
- '상온 초전도체 테마주' 신성델타테크 또 상한가 '들썩들썩'
- 해외여행 갈 때 필수…이 브랜드 캐리어 매출 700% 상승
- '베트남의 삼성'이 만든 회사…GM·BMW 시총 단숨에 뛰어넘어
- "17개월 아들이 간암"…배우 최필립 울린 소아암 뭐길래 [건강!톡]
- "건강검진 결과에…" 유서 품고 무대 오른 여가수의 고백 [건강!톡]
- 소녀시대 효연 "인생 절반 SM과 함께…전쟁이었다"
- 이병헌 "연기 호평 부담? 15년 전에 이미…" [인터뷰+]
- "1년 만에 26kg 뺐다"…한국도 참전하는 '비만 치료제'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