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고립청년 6천600명, 사회적 포용해야"…복지재단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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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복지재단은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고립청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고립감이 청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고립현상에 대한 사회적 실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 2월부터 실태조사를 했다.
창원시는 고립청년 실태조사 최종보고서 내용 등을 참고해 사회적 고립청년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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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복지재단은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고립청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고립감이 청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고립현상에 대한 사회적 실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 2월부터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창원지역 내 고립청년은 6천600명 정도로 추정됐다.
재단은 최종보고서에서 고립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목표로 '소외된 청년을 품은 사회적 포용 구현'을 제안했다.
이를 위한 세 가지 기본방향으로 '예방적·포괄적 고립지원', '밀착·섬세·집중적 고립지원', '고립유형별 맞춤지원'을 제시했다.
창원시는 고립청년 실태조사 최종보고서 내용 등을 참고해 사회적 고립청년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창원에서는 지난달 '창원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기도 했다.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고립청년 실태 파악이 이뤄진 건 경남에서는 창원이 처음"이라며 "향후 고립청년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의 근거 자료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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