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매클라나한, 토미존 수술…내년 활약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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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에이스 셰인 매클라나한(26)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매클라나한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매클라나한은 대학 시절이던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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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에이스 셰인 매클라나한(26)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매클라나한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매클라나한은 지난 3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후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바로 다음 날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매클라나한은 정밀검사 결과 올해 더 이상 등판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아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결국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클라나한은 대학 시절이던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다.
매클라나한은 부상이 없을 때에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에도 11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이 잦다. 지난해 어깨 통증으로 보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매클라나한은 올해도 등에 통증이 생겨 7월 2일 IL에 올랐다가 지난달 18일 복귀했다.
이후 4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매클라나한은 이번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셰인 바스, 제프리 스프링스(이상 토미존 서저리), 드류 라스무센(우측 팔꿈치 수술)이 부상으로 빠진 데 이어 매클라나한까지 이탈하면서 탬파베이는 선발진 운용에 한층 어려움을 겪게 됐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복귀하기까지 통상적으로 12~14개월이 걸려 매클라나한의 2024시즌 복귀 여부도 불투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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