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흉기 들고 나갔다"…신고 15분 만에 20대 길거리서 체포

박효주 기자 2023. 8.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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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만취 상태로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8분쯤 광주 동구에서 "술에 취한 선배 A씨가 흉기를 들고 집 밖으로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집에서 후배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만취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집 밖으로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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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새벽 시간 만취 상태로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8분쯤 광주 동구에서 "술에 취한 선배 A씨가 흉기를 들고 집 밖으로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경력을 투입해 신고 지역 일대를 수색했고, 신고 접수 15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33분쯤 길가에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집에서 후배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만취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집 밖으로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 수년 동안 정신 병력 이력으로 치료받았고, 현재는 치료를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살인예비 또는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휴대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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