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입단→사상 첫 결승 진출’ 인터마이애미, 4-1 승리… 메시는 6경기 ‘9G-1AS’ 폭발

주대은 2023. 8. 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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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가 팀을 사상 첫 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16일(한국 시간) 펜실베니아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리그스컵 준결승에서 4-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 마이애미 마르티노 감독이 "앞으로 메시가 팀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메시는 전반 8분, 전반 22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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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오넬 메시(36)가 팀을 사상 첫 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16일(한국 시간) 펜실베니아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리그스컵 준결승에서 4-1로 승리했다.

마이애미가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반 3분 요세프 마르티네스가 문전 앞으로 침투 후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메시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리드에 공헌했다. 전반 20분 메시가 상대의 빈틈을 노려 중거리슛을 날렸고, 이 공이 낮게 깔려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마이애미가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호르디 알바가 공격 가담 후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엔 필라델피아가 추격했다. 후반 28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다니엘 가즈다그가 득점하며 따라갔다. 거기까지였다. 후반 32분 마이애미 다비드 루이즈가 쐐기골을 넣으며 4-1로 점수가 벌어졌다.

경기는 마이애미의 4-1 승리로 끝났다. 이번 승리로 인해 마이애미는 팀 창단 이후 최초로 결승에 올랐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메시가 얻지 못한 트로피는 없었다.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했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지금까지 7번 수상했다.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게 유일한 흠으로 꼽혔지만,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월드컵 MVP에서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의 몫이었다.

최고의 폼을 보이던 메시가 돌연 축구 변방 미국으로 향했다. 최근 미국 축구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여러 스타도 눈여겨보고 있는 무대지만 메시가 향하기엔 약간 아쉬운 무대였다. 메시의 친정팀 바르셀로나 또한 메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이적은 충격적이었다.

메시는 미국 이적 이후에도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메시는 데뷔전부터 골을 신고했다. 데뷔전이었던 크루즈 아줄과 경기에서 후반 막판 프리킥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 마이애미 마르티노 감독이 “앞으로 메시가 팀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후 메시는 감독의 예고대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감독의 기대를 멀티골로 보답했다. 메시는 전반 8분, 전반 22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진 올랜도 시티와 경기에서도 전반 7분 만에 테일러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6분엔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 다시 한번 멀티골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7일 FC 달라스전, 지난 12일 샬럿 FC전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까지 득점에 성공한 메시는 미국 이적 이후 6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6경기 동안 메시가 기록한 스탯은 9골 1도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터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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