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상반기 영업익 21억원 ”2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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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5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으로 지난 1·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80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상반기 흑자전환 이유로 "코로나19 해제로 인한 미국법인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전사차원의 비용절감 노력 또한 실적개선에 기여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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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5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으로 지난 1·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80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따라 이자보상배율은 1.7배로 채무상환능력이 충분함을 입증했다. 그 동안 추진해 온 증자도 7월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2021년 7월 발행한 전환사채(CB)도 대부분 상환함으로써 6월 말 기준 318%인 부채비율도 3·4분기 말 시점에서는 70%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재무적 안정성을 갖춤으로써 회사의 모든 역량을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상반기 흑자전환 이유로 "코로나19 해제로 인한 미국법인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전사차원의 비용절감 노력 또한 실적개선에 기여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회사 관계자는 "실적 개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내년에는 실적이 퀀텀점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 진행한 26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 11일 신주를 추가 상장했다.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은 3980원으로, 총 652만4000주를 새로 발행했다. 초과 청약 주식수는 92만5326주로 집계됐으며 청약률은 102.8%를 기록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전환사채 상환 및 측방요추유합술용 곡선형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셀픽스-XTP(AccelFix-XTP)’의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케이스 스터디에 활용될 계획이다. 엑셀픽스-XTP는 측방요추유합술(LLIF)과 사측방요추유합술(ATP)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높이확장 곡선형 케이지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유상증자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내준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사의 성장성과 사업성을 시장에서 충분히 평가 받은 것 같아 기쁘고 엑셀픽스-XTP의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중견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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