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실적 부진…4%대 급락

김창현 기자 2023. 8.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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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분기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탓에 장 초반 4%대 약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10시2분 기준 증시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4.12%) 내린 7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이마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7조2711억원이고 영업손실은 5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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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가 2분기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탓에 장 초반 4%대 약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10시2분 기준 증시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4.12%) 내린 7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이마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7조2711억원이고 영업손실은 530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영업이익 전망치(-181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주영훈 NH증권 연구원은 "판관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이라는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상반기에는 매출이 부진해 제대로 방어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소비심리 지표가 6월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공시된 이마트의 7월 영업실적 또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만큼 3분기부터는 연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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