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서 여성 30명 해치겠다" 예고 게시글…경찰 수사

이동민 기자 2023. 8.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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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수십명의 여성을 해치겠다는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SNS에 '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시됐다.

부산경찰은 부산역 일대에 경찰기동대와 형사 등 40여 명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있으며, 경기북부경찰청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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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최근 '살인 예고' 글이 인터넷 등에 잇달아 게재되자 부산경찰청이 특별치안활동(4~18일)에 나선 가운데 6일 부산 최대 번화가인 부산진구 서면에 배치된 부산경찰청 경찰특공대원들이 무장을 한 채 순찰을 벌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 내 범죄발생 우려지역 152곳을 선정해 경찰관 기동대, 특공대, 지역경찰, 관광경찰대, 지하철경찰대, 형사, 협력단체, 지자체 등 900여 명 배치해 순찰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3.08.0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역에서 수십명의 여성을 해치겠다는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SNS에 '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시됐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부산경찰은 부산역 일대에 경찰기동대와 형사 등 40여 명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있으며, 경기북부경찰청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경기북부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아 만일의 사고를 막기 위해 부산역에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흉기 난동 범죄에 대응하고자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 내 범죄발생 우려지역 201곳을 선정해 경찰기동대와 특공대 등 인원 1100여 명을 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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