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천보, 2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12%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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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기업인 천보가 2·4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다.
증권가는 천보 실적 부진 이유를 고정비 부담에 따른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실적 약세로 꼽았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2차전지 소재 출하량은 새만금 전해액첨가제 설비 가동 지연에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가 LiPF6 투입 영향이 3분기에도 일부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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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천보가 2·4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천보는 전 거래일 보다 12.36% 하락한 1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만7200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천보의 올 2·4분기 매출액은 473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23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는 천보 실적 부진 이유를 고정비 부담에 따른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실적 약세로 꼽았다.
DB금융투자는 천보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2차전지 소재 출하량은 새만금 전해액첨가제 설비 가동 지연에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가 LiPF6 투입 영향이 3분기에도 일부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전자소재의 경우 디스플레이 소재 출하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소재 부진이 이어지며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대폭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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