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동창 모임서 술 취해 몸싸움 하다가 60대 손가락 절단

유영규 기자 2023. 8.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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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회에서 만난 60대 2명이 술에 취해 싸우다가 한 명이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오늘 0시 5분쯤 여주시 홍문동 한 노상에서 60대 남성 B 씨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동창회에 함께 참석한 A 씨와 B 씨는 귀가하던 중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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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회에서 만난 60대 2명이 술에 취해 싸우다가 한 명이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0시 5분쯤 여주시 홍문동 한 노상에서 60대 남성 B 씨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동창회에 함께 참석한 A 씨와 B 씨는 귀가하던 중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A 씨가 넘어지면서 그의 입에 B 씨 오른손이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B 씨가 새끼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B 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B 씨가 엉겨 붙어 싸우는 과정에서 B 씨 손가락이 절단됐으나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보여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A 씨와 B 씨도 서로의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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