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억' 메시도, '1461억' 네이마르도 아니다...세계 최고 연봉 TOP1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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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연봉을 수령하는 축구선수는 누구일까.
네이마르의 알 힐랄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후 로마노 기자는 "네이마르는 2년 동안 3억 달러(약 4006억 원)라는 기록적인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계약 연장 조항은 없다. 네이마르의 연봉은 보너스 조항과 상업적인 거래에 따라 2025년까지 잠재적으로 4억 달러(약 5342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의 아버지인 네이마르 파이와 슈퍼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가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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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세계 최고 연봉을 수령하는 축구선수는 누구일까.
알 힐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네이마르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알 힐랄은 약 1분 10초의 동영상을 게재해 네이마르의 오피셜 영상을 공개했다.
네이마르의 알 힐랄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후 로마노 기자는 "네이마르는 2년 동안 3억 달러(약 4006억 원)라는 기록적인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계약 연장 조항은 없다. 네이마르의 연봉은 보너스 조항과 상업적인 거래에 따라 2025년까지 잠재적으로 4억 달러(약 5342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의 아버지인 네이마르 파이와 슈퍼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가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 방출을 고려하고 있던 PSG였기에 매각 절차는 순식간에 진행됐다. 네이마르가 알 힐랄에게 그린 라이트를 보내자 PSG도 이적을 허가했다. PSG 내부 정보에 능통한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시 호킨스 기자 또한 14일 "네이마르는 알 힐랄으로의 이적에 동의했다.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15억 원)에 보너스다. 2년 계약을 체결했다. PSG에서 6년을 보낸 네이마르의 생활을 끝났다"고 전했다.
네이마르가 알 힐랄로 이적하면서 세계 최고 연봉 순위에 또 변화가 생겼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5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 10명을 조명했다. 공동 1위는 레알 마드리드 전설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2023년에 사우디 리그행을 선택한 두 선수의 연봉은 무려 2억 유로(약 2922억 원)였다.
공동 3위가 바로 은골로 캉테와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서는 캉테보다 더 많은 돈을 받지만 기본 연봉은 캉테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연봉은 1억 유로(약 1461억 원)였다. 5위가 바로 킬리안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7000만 유로(약 1022억 원)를 수령했다.
6~10위는 큰 차이가 별로 없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메시가 4500만 유로(약 657억 원)로 6위에 자리했다. 7위는 리버풀 출신 전설 사디오 마네와 조던 헨더슨으로 4000만 유로(약 584억 원)를 받았다. 9위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리야드 마레즈로 3500만 유로(약 511억 원), 첼시에서 합류한 칼리두 쿨리발리가 3000만 유로(약 438억 원)로 10위였다.
최고의 연봉자 10명 중 무려 8명이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이었다. 사우디가 얼마나 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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