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래 먹거리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유순상 기자 2023. 8. 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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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미래형 자동차튜닝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22년 12월부터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과제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신축사업'을 벌여 오는 10월 임시 사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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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오는 10월 임시 사용
김동일 시장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 큰 위기이자 새 도약 기회"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미래형 자동차튜닝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22년 12월부터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과제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신축사업'을 벌여 오는 10월 임시 사용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주교면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창지구 일원에 총사업비 253억원(국비 84억 원, 도비 84억 5000만 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수 있는 전동화 튜닝부품 및 에너지 전장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전동화 튜닝차량과 부품 신뢰성 확보 및 표준화를 지원한다.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평가 기반 구축에 포문을 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미래차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혁신 성장과 사업 구조 전환 및 고도화 도모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만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구축’ 등 모빌리티 관련 공모사업에 3건이나 선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에 있어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은 큰 위기이면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는 미래차 시대에 발맞춰 지역기업이 신기술 흐름에 적응하고 해당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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